■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여러 정치인, 당 대표, 대통령들의 이런 피습들 혹은 테러들은 있었는데. 달걀 공격도 있었지만 사실 이번 정도의 피습 수준이라면 가장 비슷하게 연상되는 것이 바로 2006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흉기 피습. 당시 이제 오세훈 시장, 서울시 신촌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에 저렇게 보시는 것처럼 커터 칼 피습을 당했는데. 아까 이현종 위원 언급대로 지금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것에 후유증을 좀 겪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지방 선거를 앞두고 2006년도 5월 20일이었습니다. 당시 신촌 현대 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유세가 있었는데. 그때 아마 범인이 지충호라고요. 흉기를 들고 이제 단상 위로 와서 저렇게 이제 테러를 범했고. 당시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습니다. 바로 인근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서 급히 수술을 받았는데 정말 천운같이 좀 전에 원장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여기가 신경을 건드리면 사실은 굉장히 아마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느낌도 없고. 우리가 음식을 씹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신경을 간신히 비껴나가기는 했지만.
그러나 그래도 당시에 어떤 근육이라든지 이런 데 손상이 있어서 박 전 대통령이 그때 당시에 수술을 받고 난 다음에 지금도 굉장히 이쪽으로는 잘 씹지를 못한다고 그래요. 그리고 저것 때문에 오랫동안 후유증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음식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다고 그러는데. 저 때가 이제 관심을 가진 것이 그때 수술하고 난 다음에 당시에 박 전 대통령이 했다고 하는 대전은요? 라는 이야기가 당시 선거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쳤죠. 아무래도 지방 선거가 직전에 있으니까 당시 당 대표로서 선거에 대한 지원 유세. 또 선거에 대한 관심 이런 것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걸로 알려지면서 그때 당시에 지방 선거에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만. 어쨌건 지금 생각해도 당시에 범인 지충호는 징역 10년을 받고 2016년도에 출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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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