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비대위 30일 안에 승부" 안철수"이준석, 광야에 홀로 서는 일"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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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이제 관심은 앞으로 산적한 이른바 킬러 문항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번 주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한동훈 호, 비대위 인선에도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한동훈 위원장과 같은 92학번으로 벌써부터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정훈 의원.

한 위원장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남겼습니다.

앞으로 30일, 촘촘한 액션 플랜이 필요하다며 비대위도 굳이 15명을 다 채울 필요 없이 5명만으로도 별동대처럼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정훈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취임 연설문에서 '동료 시민'이라고 했던 것, 좌우 고민하지 말고, 시민들의 눈으로 봤을 때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적절치 않은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얘기하는 정치를 앞으로 해 나가시면, 지금보다 더 큰 박수를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한동훈 비대위는 대략 30일 안에 승부가 나야 됩니다. 30일도 실은 긴 시간이죠. 왜냐하면 1월 10일 전후로 공관위가 뜨고, 1월 말쯤이 되면 지역구를 어떤 지역을 전략으로 하느냐, 어떤 의원을 탈락시키느냐, 선거판이 될 거기 때문에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공천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한 30일 정도의 정교하고 촘촘한 액션 플랜이 필요합니다. 비대위원들은 위원장을 도와주는 사람이지, 권력을 나눈다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들. 그것이 다섯이면 어떻습니까? 별동대처럼 신속하게 움직이는 비대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취임 일성부터 야당과 각을 세운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민주당도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운동권 특권 세력을 꼬집으며 청산 의지를 피력하자, 민주당의 86 대표주자 우상호 의원이 나섰습니다.

이미 본인부터 용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한 위원장의 대척점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들어보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그걸 이렇게 봤어요. 이 양반이 잘못된 프레임을 짜고 있다. 저는 참 그랬어요. 재선 1년 차부터 386 용퇴론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4선이신데.) 좀 낡은 도구고요. 또 하나 86의 대표적인 주자가 누굽니까? 우상호 아닙니까? (우상호 의원이죠.) 우상호가 용퇴하잖아요. 용퇴하는 사람한테, 용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용퇴를 목표로 ... (중략)

YTN 박석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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