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국망봉으로 홀로 캠핑을 갔던 40대 남성이 실종신고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23일 낮 12시쯤 국망봉 등산로 입구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눈 속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국망봉으로 홀로 캠핑을 떠났던 A 씨는 다음 날 오전 이후 연락이 끊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군 등은 장비 65대와 인력 364명을 투입해 사흘 동안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눈이 많이 쌓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산을 내려오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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