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인요한 공관위원장 강추" 장경태 "이준석 디데이는 오늘"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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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전국위 의결을 거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식으로 취임했습니다.

여러 과제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비대위원 구성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데요.

'젊은 비대위'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젊다는 것만으로는 박수 쳐주기 어렵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젊지만 검사 출신들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인데요. 들어보시죠.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아니 물리적이고 신체 나이를 젊은 사람으로 바꾼다, 뭐 그것도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바꿨는데 대부분 그것이 소위 말하는 '찐윤핵관'이라고 하는, '찐핵관'이라고 부르는 검사들, 검사들을 소위 말하는 내리꽂기 위한 수단과 명분으로 젊은 세대, 젊은 피, 새로움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겠지요. 아마 여당에서도 못 받아들일 거예요. (찐윤이 아니라면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봐야지요. 그런데 제가 경계하는 것은 물리적이고 신체적인 나이는 어리지만, 사실은 검사 출신들 이런 분들을 대거 데려온다 그러면 사실 그것은 젊다는 이유만으로 박수 치기에는 좀 저희들이 생각하기에 바람직하지 않지 않나요?]

검사 출신을 경계하는 목소리는 국민의힘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70, 80, 90년대생 비대위, 이른바 789비대위를 주장했던 하태경 의원은

비대위원장도 검사 출신인데, 공관위원장까지 검사가 올 순 없다며 인요한 위원장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비대위 말고 지금 또 하나 관심사가 되는 게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거든요. 어떤 사람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요건은 일단 검사는 안 되고요. (검사) 검사 출신 (왜 안 됩니까?) 아 왜 아니 비대위원장도 검사인데, 공관위원장까지 검사 출신이 되면 (그럼 법률가로 범위를 넓히면) 가급적 아무튼 법조계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인요한 공관위원장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십니까?) 저는 강력 추천을 합니다. 왜냐하면 혁신 공천안을 스스로 냈고, 그래서 그분이 되면 잘 실천할 거라는 믿음을 줄 겁니다. 근데 자꾸 모함을 본인이 공관위원장 되겠다고 자청하는 사람이다. 그때는 어쨌든 자기가 어떤 자리 욕심이 있어서 한 게 아니라, 혁신위 안을 받아들이려는 압박 차원에서 한 거다. 그래서 자... (중략)

YTN 박석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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