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은 오늘(1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지난해 6월과 9월, 명품 화장품 세트와 가방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도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누군가와 통화에서 '금융위원 임명'을 언급하는 것을 면담 중이던 최 목사가 들었다며, 부당하게 인사에 개입했다면 직권남용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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