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규모 6.2 지진…"최소 111명 사망"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 오전 0시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발생했으며 수백 차례의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오전 8시 현재까지 간쑤성과 인근 칭하이성에서 모두 111명이 숨지고, 236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전체적인 피해 규모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간쑤성 지진이 작년 9월 쓰촨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지진이라고 전했습니다.

임민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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