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4㎞ '최대' 지하터널 발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길이가 4㎞에 달하는 대형 지하터널을 발견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쟁 이후 발견된 지하터널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폭도 3m에 달해 차량 통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통신과 전력 설비는 물론 공기조절, 오수처리 시설 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 터널 구축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대규모 공세를 염두에 두고 국경 검문소와 가까운 곳에 터널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터널은 조만간 파괴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 ([email protected])

#이스라엘군 #하마스 #지하터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