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우스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출하 초기 딸기 가격이 그야말로 금값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까지 앞두고 있어 농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수확을 시작한 딸기 하우스 농가입니다.
빨갛게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최근 딸기 출하 가격은 1kg에 3만7천 원 수준.
지난해 2만 원대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출하 초기 딸기가 원래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인 가격입니다.
[조은호 /딸기 재배 농가 : 수량이 안 나오시는 농가들도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수확량이 감소하다 보니까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는 것 같고요. 또 특히 올해 태풍이 내륙을 관통하면서 과일을 많이 떨어뜨렸잖아요.]
이렇게 가격이 높은 건 올해 전국적으로 과일 생산량이 부족한 탓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딸기 가격은 당분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기술원은 전국 딸기 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겨울철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잿빛곰팡이병이 들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꽃 골라내기 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황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 전반적인 생육상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고요. 앞으로 하우스 내부환경, 온습도 같은 부분을 잘 관리해서 잿빛곰팡이 같은 곰팡이병들을 잘 관리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올겨울 감귤과 함께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딸기.
내년 5월까지 하우스 딸기 출하가 이뤄지는 가운데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형성되면서 농가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YTN 최형석 kc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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