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박춘섭 경제수석에게 듣는다…네덜란드 국빈방문 성과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고 이를 명문화 했는데요.
방문 성과와 경제 전망, 윤 대통령을 보좌해 네덜란드를 함께 다녀오신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덜란드와는 1961년 수교 후 첫 국빈 방문이었는데요, 사실상 '반도체 순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 주력 품목이기도 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 있었는지 소개해주시죠.
특히 양국 정상 공동 성명에 '반도체 동맹'을 적시한 부분이 눈에 띄거든요, 경제 분야에서 '동맹'을 명문화한 건 이례적으로 보이는데 어떤 의미로 보면 될까요?
이번에 국내 기업 총수들도 동행을 했죠.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윤 대통령과 같이 방문해 MOU를 체결했는데 이 내용도 좀 짚어주시죠.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를 자처했던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올해는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역시 중요해 보이는데요. 세일즈 외교가 우리 기업과 국민에 미칠 효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임 경제수석님이시니까 경제 상황 관련 질문도 안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 화두 중 하나가 '3고 시대'였죠.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농축산물 비롯해 체감 물가가 높은 상황이거든요.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도 제기되고 있고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대응 계획이 있다면요.
이번 주, 통계청의 11월 고용 동향 발표가 있었습니다. 취업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라고는 하지만 제조업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실업자 수는 3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고용 한파 우려도 일각에서 나오는데 고용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다행히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도 경제 전망, 여전히 불확실성도 크고 밝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새해 가장 큰 화두, 역시 '민생'일텐데요. 요즘 대통령실은 물론 각 부처마다 현장의 목소리 많이 청취하고 계신데, 당면한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 어떤 것들이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생각하는 해법은요.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있겠지만 이와 별도로, 다양한 민생 경제 현안을 놓고 윤 대통령과 국민 간 소통의 자리도 연말연시에 혹시 검토 중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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