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또다시 전국 많은 비·폭설…주말부터 강추위

주 초반에 내려 쌓인 눈이 채 녹지도 않았는데 오늘부터 또다시 겨울비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양의 눈비가 예보됐습니다.

안전사고 등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가수 이적이 부른 노래, 준비와 함께하겠습니다.

이례적인 겨울 날씨에 SNS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겨울 한복판에 무슨 비가 이렇게 온대라고 남겨주신 분 보였고요.

또 다른 비 소식에 잦은 올겨울에 계속 우산만 사는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일부 충청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고 있습니다.

일부 높은 산지는 눈이 쌓이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최대 120mm 이상, 경기 남동부와 영서 남부, 충북과 경북 북부, 제주 산지에도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오늘과 내일에 걸쳐서 30~8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선지는 최고 3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기온은 내림세를 띠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은 9도선에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며 주말부터는 날이 크게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다음 주는 내내 한파가 기승이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오락가락 전국적으로 모레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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