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불출마 선언 장제원 "총선 승리, 윤석열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
[앵커]
'친윤계' 핵심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합니다. 관련 회견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사상구민께 죄송한 마음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평생 살면서 하늘 같은 은혜 갚겠습니다.
사상구민과 함께 만들어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갑니다. 이번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습니다. 이제 떠납니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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