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오늘 나란히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RM과 뷔는 오늘(11일) 오후 1시 20분쯤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안전사고나 인파로 인한 혼잡을 우려해 부대 앞 송별 행사나 공식 인사는 없었습니다.
현장에는 복무 중 휴가를 낸 진과 제이홉, 슈가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위병소에 동행하며 배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RM은 어제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인사도 건넸습니다.
뷔도 지난 5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설렌다"며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내일(12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맏형 진은 작년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입니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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