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무책임을 넘어 대놓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음주운전과 폭력에 대한 윤 대통령과 정부의 인식 수준부터 검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공직 후보자의 형사 처벌 전력을 사전 검증하고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할 때 범죄경력 사항을 포함하게 돼 있다며 강 후보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추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강 후보자 내정은 음주운전을 엄단하는 공직 사회 기류와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 염원에 대통령이 나서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지명을 철회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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