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용산 참모진 총선 앞으로…강승규 전 수석에게 듣는다
내년 4월 총선 국면에 대비해 국무위원들, 대통령실 수석들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게 됐는데요.
대통령실 참모 출신의 출마 러시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분이죠.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냈고 여의도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는 강승규 전 수석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 1년 7개월간 대통령실에서 근무하셨는데요. 새 정부 시민사회수석으로 근무하셨던 소회부터 여쭙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에 대해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엔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교체됐고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장관 후보자들과 김홍일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요한 혁신위가 당초 예정보다 2주 정도 빠른 오늘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인 위원장이 가장 강하게 요구했던 이른바 주류 희생요구는 관철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앞서 윤심이 혁신위 쪽에 있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만남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화요일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김기현 대표에 확실히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윤심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인요한 위원장은 혁신위가 50%의 성공이고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도부도 그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을 텐데요. 이제 남은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비대위가 아닌 김기현 체제로 총선을 치르게 된다면, 국민의힘의 얼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예측되는 대로 '한동훈-원희룡 카드'를 사용하게 될까요?
앞서 원희룡 장관은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 한동훈 장관은 비례대표냐 험지 출마냐 어떤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클럽 관련 특별검사,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당초 예고했던 내일이 아닌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민주당이 꺼낸 쌍특검,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둘 다 받아들일 수도 있고, 둘 다 거부하는 경우, 둘 중 하나만 받아들이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변경 의혹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의혹,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국정조사 역시 관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의 공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거 지역구였던 서울 마포갑 대신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할 예정이시죠. 지방 시대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밝히기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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