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인요한 "김기현 희생·혁신 의지 확인"…김 "믿고 맡겨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격 회동했습니다.
온도차 속에서도 혁신 의지에는 공감을 표하며 일단 파국은 피한 모습인데요.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내 통합을 강조하며 비명계 포용에 나섰습니다.
조상규 변호사,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가 '희생 혁신안'을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만났습니다. 내일(7일) 최고위 안건 보고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인데, 일단 파국은 피한 모습이에요?
관건은 '희생 혁신안'과 관련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는데요. 당의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혁신위와, 적절한 시기와 절차를 봐야 한다는 김 대표 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는 않았었습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당 혁신위 제안,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 이해해달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 대표는 "지도부의 혁신의지를 믿고 맡겨달라"고 했고, 이에 인 위원장은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안을 종합보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요?
정해용 혁신위원은 혁신위가 오는 11일 희생 혁신안을 끝으로 해산하냐는 전망에는 확답하지 않았는데요. 향후 혁신위 행보를 예상해 보신다면요?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중진 및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류 희생안을 수용하는지 여부가 총선 민심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보세요?
여권에선 총선 출마가 유력해 보이는 인사들의 행보도 보겠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개각 발표 직후 첫 일정으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보수 기독교 행사를 찾은 걸 두고 논란이 일자, 오늘(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특정인이 참석했다 지지하기 위해서 갔다는 식으로 짜맞추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정치 모임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이 여당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두고 당내에서 여러 구상이 나오는 시점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주목되기도 했는데요?
연일 통합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표, 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요청 청원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 협의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는 물론 비명계 끌어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는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쩌겠냐"고 언급해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손을 내밀면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3총리'인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가 최근 연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명계 주축인 친문·친낙·친SK 계의 구심점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신당 창당을 위한 사전 준비 행보를 보여온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싫어할 이유는 없다"며 "온건한 민주당 쪽 인사여서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연대설도 나오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균형감각을 갖췄다고 방통위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적임자라고 설명했고,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방송·통신 분야 경력이 전무한 점과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점을 지적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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