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권익위원장 지명
특수통 검사 출신…이동관 사퇴 닷새 만에 발표
법무장관 1순위로 꼽혔지만…방통위원장 급선회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추가 개각은 연말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추가 개각을 할 거란 관측은 있었는데, 오늘은 방송통신위원장 한 명만 지명한 거죠?
[기자]
네,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지 이틀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취임한 김홍일 위원장이 방통위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이동관 전 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난주 금요일 전격 사퇴했는데, 닷새 만에 후임자를 발표한 겁니다.
충남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5기인 김홍일 지명자는 대검 중수부장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 상사이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애초, 총선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법무장관의 후임 1순위로 꼽혔지만, 이동관 전 위원장 탄핵과 사퇴로 1인 기관이 된 방통위에 소방수로 긴급투입됐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방통위에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어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 김홍일 후보자는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실제 방통위는 YTN 최대주주 변경 심사와 지상파 재허가 심사와 등 현안이 많은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방통위원장은 하루라도 빨리 임명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권익위원장을 맡은 지 다섯 달 밖에 안된 '회전문 돌려막기 인사'라는 점, 또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검찰 출신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차관 인사도 단행했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기존 장상윤 차관이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진행된 후속 연쇄 인사입니다... (중략)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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