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인근서 독일 관광객 피습 사망…용의자 "신은 위대하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현지시간 2일 괴한이 관광객들을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괴한은 이날 오후 8시쯤 에펠탑과 가까운 비르하켐 다리 인근에서 아내와 함께 있던 필리핀 태생 독일인 관광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이어 경찰에 쫓기면서 영국 국적 관광객 등 다른 2명을 둔기로 공격했습니다.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된 용의자는 파리 외곽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으로, 체포되기 전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 기도 문구인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에서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 분노한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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