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킬 체인의 눈 확보 / YTN

YTN news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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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경근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독자 개발한 군정찰위성 1호기가 잠시 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군은 2025년까지 모두 5기의 정찰위성을 쏘아 올려 킬 체인의 눈을 완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번 위성 발사의 책임자이신 국방과학연구소, ADD 위성체계단장인 김경근 박사님과 함께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현지에서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화면을 저희가 잠시 뒤에 보여드릴 겁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잠시 뒤에 발사를 할, 군정찰위성이 발사될 반덴버그 우주기지입니다. 지금 이 미국에 있는 이 우주기지는 어떤 곳이죠?

[김경근]
저기는 원래 공군기지였습니다. 1940년, 50년대부터 미사일 시험이나 그런 걸 하던 공군기지였는데 저기서 그때부터 ICBM도 시험하고 다른 미사일도 시험하고 그다음에 우주발사체도 시험했던 곳입니다. 미국에는 저런 우주군기지가, 지금은 공군기지가 우주기지로 바뀌었고요. 반덴버그는 미국의 서쪽에 있고 그다음에 캘리포니아 기지는 동쪽에 있는 우주기지입니다.


반덴버그의 우주기지의 실시간 화면 지금 보고 계신데요. 발사 시간이 공지가 됐죠.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 19분, 잠시 뒤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예정대로 진행이 되는 겁니까?

[김경근]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그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씨도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되고 있고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발사기지가 남쪽에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미국까지 가서 발사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김경근]
우선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저희가 425 사업을 하면서 위성을 개발할 때 그 당시에 국내에서 발사할 수 있는 발사체가 아직 개발이 덜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해외 발사체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몇 년 후에 저희 발사체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해 주신 것은 그때 기준으로 저희가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미국까지 가서 발사를 한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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