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국 양궁 60주년…"파리에서도 영광 재현"
[앵커]
올림픽 여자 단체전 9연패 등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양궁, 올해가 60주년이었는데요.
선수들은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찬란한 영광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주희 기자가 기념 행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 되는 데 주춧돌을 놨던 전설들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1979년 세계선수권 5관왕으로 한국 여자 양궁을 처음으로 세계에 알린 김진호와 19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서향순.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면서도, 후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언니가 대단했죠."
"에이 왜 그래…. (후배들이) 대단해요. 10점을 쏜다는 게 그 마지막 발에 10점 쏘고 '엑스 텐' 쏜다는 게 정말 얘들 대단하구나, 너무 예쁘죠."
양궁협회는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단체 10연패와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가까이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해 노력할 것입니다."
선수들은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효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그 영광들이 다시 반복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훈련에 임하겠습니다."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이뤄서 선수들이 태극기를 가장 높이 올린다는 생각…"
"한국 양궁 60주년 파이팅!"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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