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의 버팀목, 수출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인데 그 배경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요?
[김광석]
일단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거의 주력 수출 품목이라고 하는 15대 수출 품목들이 있습니다. 그 품목 중에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반도체고요.
그밖의 나머지 품목 중에 무선통신기기나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이런 것들이 있는데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소위 휴대폰이죠. 그리고 석유화학 이런 주력 수출 품목이 12개가 동시에 플러스로 반등했어요. 결과적으로 이런 것들이 수출의 플러스 달성에 기여했다,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정부는 수출도 상승, 반도체도 상승, 무역수지도 흑자. 이렇게 세 가지 전부 다 좋은 성적표를 거뒀다.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역시 반도체를 우리가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게 추세적으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김광석]
추세적으로 회복세가 그래도 바닥을 찍었다라는 경향성은 나타납니다. 일단은 반도체 하면 가장 우리가 우려하는 게 재고거든요. 재고가 23년 상반기까지 정말 극도로 치솟았었습니다. 재고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는 거거든요.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니까 수출 물량이 늘어도 수출이 크게 늘 수 없는. 왜냐하면 수출액은 가격 곱하기 양일 테니까 가격이 떨어지면 아무리 수출 물량이 늘어도 수출액이 늘어날 수 없는 구조니까. 그런데 재고가 소진되고 가격이 반등하고 그리고 글로벌리 반도체 수요가 일어나고 그런 것들이 결과적으로는 23년 상반기 정도가 바닥을 다지고 회복되는 경로가 아닌가 하고 우리는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런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반적인 이런 수출 호조세가 내년까지도 어느 정도 계속 갈 거라고 보십니까?
[김광석]
수출 호조세가 장기화될 것이다라고 단정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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