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공식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부모님께 사과를 한 인요한 위원장이고. 어제오늘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일단 자숙하겠다는 취지의 행보를 좀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여기서부터 다시 또 이야기 거리들이 많은 것이 이준석 전 대표의 반응이에요. 무슨 말인지 해석하기 어렵다. 그동안 하여간 수고하셨다. 이 반응 최병묵 위원은 어떻게 좀 보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사실 이준석 전 대표가 저 이야기 전에 인요한 위원장이 SBS 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하면서 저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SBS 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사실은 인요한 위원장이 깔끔하게 사과를 한 것인지 아닌 것인지 조금 애매한 표현이 있어요.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이 그것 말고 그러면 다른 방송사들이나 이런 곳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거기서는 또 깔끔하게 사과를 했어요. 그런 점을 본다면 저는 이준석 전 대표가 유난히도 약간 말이 엉킨듯한 SBS 인터뷰를 끄집어내면서 이렇게 이야기한 것은 인요한 위원장에 대한 약간의 비아냥 섞인 논평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직 본인한테 했던 준석이, 버릇없다 이런 부분에 관한 응어리가, 감정의 응어리가 조금 남아있다고 봐서 앞으로 이제 인요한 위원장은 계속해서 이준석 전 대표를 끌어안겠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그 둘 관계가 개선되기는 대단히 어려운 것 아닌가. 오늘 이준석 전 대표의 반응만 봐도 그 응어리가 풀리기에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거니 하기에는 더 많은 노력의 여지가 있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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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