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건조특보', 화재 유의

연합뉴스TV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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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건조특보', 화재 유의

[앵커]

오늘 맑고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전국 하늘 쾌청하게 드러난 가운데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해서 바깥활동하기 수월하겠는데요.

다만 10도에서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서울 기온은 1.8도, 춘천은 영하 3.5도로 쌀쌀했는데요.

현재는 서울과 춘천 11도, 진주가 14.6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날씨니까요.

건강 관리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수일 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고요.

해안가에서는 높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는데요.

이후 추위를 부르는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모레 늦은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목요일에는 중부와 전북에, 금요일에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찬 공기를 몰고 오면서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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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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