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준석, 창당 가속화…비명계, 첫 행보로 청년간담회

연합뉴스TV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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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준석, 창당 가속화…비명계, 첫 행보로 청년간담회


이준석 전 대표가 "대통령이 변하지 않을 경우 12월 27일 창당하겠다"고 사실상 창당을 공식화 했습니다.

지지자 결집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연일 지지인원 명수를 공개하며 '세 과시'에도 나선 모습입니다.

민주당 비명계는 청년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정치권 이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대통령이 변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인 12월 27일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대통령과의 극적 화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염치가 있다면 그런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이준석 신당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거든요. 밀당 끝에 마지막엔 윤대통령의 손을 잡을 것이라는 건데, 이준석 신당, 창당까지 이뤄질까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도 시작했습니다. 바로 온라인으로 지지자들의 연락망 구축을 시작한 건데요. 벌써 참여자가 3만 명이 넘었다고 하거든요. 전통적인 지자자 모집 방식이 아니다 보니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 전 대표는 이번 연락망이 신당 창당 발기인, 당원 명부로 활용되는 게 아니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결국 당원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 최근 거론 중인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설과 관련해 "언젠가 경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관련 입장을 내놨는데요.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거론 중인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설과 관련해 "언젠가 경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대구를 찾은 한 장관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총선이 국민들 삶에 중요한 것인 것은 분명하다"며 "평소 대구 시민들을 깊이 존경해왔다"고는 발언을 했고요. 이번 주엔 대전과 울산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출마 여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수도권 출마설부터 선대위원장이나 비대위원장 설까지 거론 중이고요. 대통령실이 직접 확인해주진 않고 있지만, 한 장관 후임을 물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 장관,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세요?

민주당이 '청년 비하' 현수막을 결국 문구를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총선 2030 세대를 겨냥해 만든 것으로 "정치는 모르지만, 나는 잘 살고 싶다" 등의 문구가 들어가면서 청년층을 정치와 경제에 무지한 세대로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당은 "당과 무관한 외부업체"의 일이라고 했습니다만, 총선 현수막 문구에 당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사실 납득이 쉽지는 않거든요?

민주당 내 비명계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들의 활동이 민주당의 혁신을 가져올지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우선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청년 간담회로 첫 활동을 시작하며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당 현수막 사태와 당의 '팬덤 정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고요. 이낙연 전 대표도 귀국 후 처음으로 이재명 대표와 당을 직격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나선 건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비명계의 세력화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앞서 이원욱 의원이 당 내 40~50명 정도의 호응하는 의원들이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모임 취지에 수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비명계 이상민 의원이 내일 국민의힘 혁신위에서 강연을 합니다. 혁신위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는 하는데요. 현역 야당 의원의 여당 초청 강연,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나요? 이런 행보를 보면 이 의원의 탈당은 거의 기정사실화 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상민 의원이 이번 강연을 두고 "탈당이나 입당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인요한 위원장이 참석하는 만큼 관련 논의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기현 대표와의 만남으로 갈등설 봉합에 나섰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는 4호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나 검찰 출신의 전략 공천' 배제를 통한 중진들의 용퇴론 퇴로 차단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 가능성을 두고는 논란이 거센데요. 당 지도부가 4호 혁신안을 이를 받아들일까요?

혁신위의 혁신안건, 1호 혁신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결이 안 된 상황이지 않습니까? 당 지도부는 이번 혁신안 역시 다음 달 초 출범을 예고한 '공관위'로 넘길 가능성이 큰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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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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