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행정 전산망이 모두 복구돼 오늘부터 각종 증명서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드러났습니다.

■ 금융당국 수장들과 5대 금융지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불거진 은행 독과점과 이자 장사 논란과 관련해 상생 금융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자이익의 기부나 취약계층의 저금리 전환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도 바뀌지 않았다며 다음 달 27일까지 큰 변화가 없으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지지자가 어제 정오까지 3만 천여 명에 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 현수막 청년 비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혁신계 의원들이 주도한 청년 간담회에서, 당 상황을 보면 '독재'·'공포'가 떠오른다는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맥주 축제 운영진이 10억 원대에 달하는 대금을 정산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업체 40여 곳은 운영진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단지 땅밑에서 55m 길이의 지하터널을 발견했다며 이스라엘군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병원이 테러리스트의 기반시설로 활용됐고,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로 내세우고 있다는게 명백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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