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병원 뒤쪽 주차장이 불타고, 입원 환자와 직원 등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3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0여 명과 장비 50대를 동원해 불이 병원 본관으로 번지는 걸 막았고, 대피하지 못한 환자 등이 있는지 다섯 차례에 걸쳐 내부를 검색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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