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지문에 그렇지 못한 선지...국영수 다 어려웠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17

Views 92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어, 수학, 영어. 전체적으로 다 어려웠다고 하셨으니까. 그러면 국어도 불국어였던 겁니까?

◆우연철> 불, 물 이렇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국어는 확실히 어려웠던 걸로 보여요. 그러니까 실제로 전년도 수능이 평이했거든요. 전년도 수능이 평이하다 보니까 전년도 수능보다는 확실히 어려웠고요. 올 9월도 좀 어려웠어요. 9월 모평이 좀 어려웠는데 9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좀 더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앵커> 시간이 부족했을 거다, 이런 얘기들도 있더라고요.

◆우연철> 맞습니다. 그러니까 초고난이도 문항이 배제된 건 맞거든요. 그런데 좀 애매한 거죠, 학생들이. 초고난이도 문항이 배제됐으면 수월해져야 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초고난이도 문항이 배제되면서 EBS 연계율도 상당히 높아졌거든요. 그럼 수월해졌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좀 어려웠단 말이에요. 이유는 올해 국어 영역의 특징이 하나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지문은 학생들이 좀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그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지문은 의외로 연계율도 높았고 익숙한 지문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던 거죠. 그런데 학생들이 답을 고르려고 하니까, 소위 얘기해서 선지라고 부르거든요. 선지를 딱 골라서 정답을 골라야 되는데 선지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특징인 거예요. 지문은 익숙하게, 선지는 어렵게. 그러니까 학생들이 답을 고르는 데서 함정카드처럼 이것도 답 같고 저것도 답 같고. 이 부분이 올해는 좀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학생들이 선뜻 답을 찾기가 어려워서 이 부분에서 좀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까 싶은 거죠.

◇앵커> 문제를 꼬았다, 이런 의미인가요?

◆우연철> 맞습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11710524351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