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그룹 불법승계' 1심 오늘 구형
3년 넘게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그룹 불법승계 의혹' 1심 재판이 오늘(17일)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의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오전에 검찰이 구형 의견을 밝히고, 오후엔 이 회장 최후 진술이 이어질 예정으로 줄곧 혐의를 부인해 온 만큼 무죄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기록만 19만쪽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선고는 내년 초에나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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