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조응천 의원의 최근의 매운맛이 다르다는 말이 좀 인상적이네요. 이현종 위원님. 윤영찬,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이 비명계 네 사람이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는데. 핵심은 결국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고 있다. 그리고 방탄 정당으로 전략했다. 이런 명분인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좀 전에 한 번 그런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R&D 예산 이런 것들을 이제 하려고 행사를 가는데. 전혀 부각이 안 되잖아요. 대신에 지금 검사 탄핵하는 이야기만 잔뜩 부각이 되지 않습니까. 바로 그것이 현재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봅니다. 제가 오랫동안 민주당을 취재를 해왔고 출입을 해왔고 했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저한테는 굉장히 낯선 민주당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은 예전에 신익희, 조병옥 씨부터 시작을 해서 쭉 전통이 있는 민주정당이었습니다. 특히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당시에 보면 민주당은 그래도 여러 가지 어떤 논란이 있었지만 한·미 동맹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할 일들은 해왔던 정당이에요.
그리고 그때는 여야 간의 어떤 합의나 이런 것을 통해서 대화가 된 때고 노무현 대통령 때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연정까지 제시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서 민주당은 급격히 사당화되고 있다. 이렇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당과 공당은 다르죠. 왜냐하면 공당은 국민의 어떤 공익적 이익과 공공의 어떤 이슈를 가지고 싸우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취임한 이후로 지금 민주당이 내건 이슈를 한 번 보십시오.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문제를 가지고 당 전체가 나서서 막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당력을 거기다 모든 당력을 집중하게끔 모든 국회 질문.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이 완전히 저렇게 뜨는 이유도 모든 질문들이 한동훈 장관에 이은 검찰. 이런 질문들로 집중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정말 이것은 엄격하게 생각을 해보면 이것은 이재명 대표가 당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변호인을 통해서 대응해야 할 문제입니다. 왜 이 이재명 대표의 많은 사건을 왜 민주당이 떠안습니까. 그것은 이재명 대표 본인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에 한 일이잖아요. 그렇다면 본인의 변호인을 통해서 대응하면 될 문제를 당 전체를 지금 본인의 그것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계속적으로 지금 계양을에 출마해서 지금 방탕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을 지금 이제 오늘 네 명의 의원들이 도저히 이것은 안 된다, 못 참겠다. 이런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정말 저는 만시지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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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