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센터가 환자이송병원 지정하자 '응급실 뺑뺑이' 감소
소방청의 '응급환자 이송지연 개선지침' 시행 두 달 만에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라 불리는 응급환자 이송지연 문제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선대책이 시행된 8~9월 응급환자 이송시간 등을 살펴봤더니 '응급증상'으로 분류된 환자의 병원 수용까지 10분 넘게 걸린 사례는 하루 평균 17.3명으로 전보다 26% 줄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실효성에 대한 분석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시행 2개월 만에 이송지연 사례가 26% 급감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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