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M-6 요격미사일 한국 판매 잠정 승인

미국 정부가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 5천만 달러, 약 8,500억원 규모의 SM-6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SM-6는 최대 사정거리 400㎞ 이상에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하는 체계를 채용했으며, 이를 통해 북한에 대한 대응 능력이 더 강화된다는 게 한국 정부 판단입니다.

최종 판매는 미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됩니다.

임민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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