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남부 한파주의보...서울 등 곳곳 올가을 첫 영하 / YTN

YTN news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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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강원과 남부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정말 춥더라고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간 건가요?

[캐스터]
늦가을에서 갑자기 초겨울로 돌변했습니다.

오늘은 겨울 외투로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는데요.

장갑과 목도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늘 서울은 올가을 첫 영하권이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고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설악산입니다.

이 곳의 기온이 영하 7.8도까지 떨어졌고요

파주 영하 5도, 제천 영하 3.5도로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많았습니다.

남부 지방도 전북 장수 영하 3.2도, 경남 거창 영하 3.3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한파 특보 상황도 살펴봅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요.

현재 강원과 남부 곳곳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도 많이 쌀쌀하겠죠?

[캐스터]
오늘 종일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바람이 불어 더 쌀쌀하게 느껴질 텐데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광주 9도, 대구 11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 더 쌀쌀하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은 물론, 호흡기 보호할 수 있도록 마스크도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맑습니다.

다만 해안과 호남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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