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다시 초겨울...주말부터 영하권 추위 기승 / YTN

YTN news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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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주말에는 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추위 상황과 전망,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는 날이 온화했는데, 오늘은 날이 다시 추워졌다고요?

[캐스터]
네, 기온 변화가 극심한 요즘입니다.

어제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날이 온화했지만, 오늘 아침은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비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며, 현재 서울 기온 1.1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추위가 점점 더 강해진다는 건데요.

주말인 내일은 영하 2도, 모레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며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오늘은 다시 겨울 외투 꺼내셔서 체온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5~10mm의 비가 내린 뒤 잦아들겠습니다.

비가 그쳐도 바람은 계속 강하겠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3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찬 공기가 먼저 유입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1.1도, 파주 영하 0.9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

서울 7도, 광주 11도, 대구 13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7도에서 많게는 13도나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추위는 더 강해지며, 다음 주 초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맑겠지만, 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호남 서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에는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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