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영남 고려"...조응천 "질식할 것 같아"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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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이 구상 중인 걸 아주 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단 당을 떠나서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지역 기반으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견고한 영남지역이 거론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KBS 라디오 최강시사) : 결국 정당이 생겨서 편한 곳만 찾아다니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신당이 생긴다면 가장 어려운 과제가 기성 정당의 가장 아성을 깨는 그런 게 아닐까 싶어서 당연히 영남 출마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신당이 충분한 지지를 받아서 영남에서도 많은 분들이 출마해서 같이해 볼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저는 더 어려운 과제를 찾아갈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서 보수 계열 신당으로서 대구도 아니고 보수 계열 신당으로서 광주를 돌파할 수도 있고요.]

당사자들의 반박에도 비명계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또 극단적인 경우만 아니면

누구든 손잡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KBS 라디오 최강시사) : 개별 의원들한테 아무리 언론인이 접촉해서 맞다 물어본다 한들 개별 의원들이 맞다, 아니다를 말씀해 주실 리가 없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는 무의미하고 저는 제가 그렇다고 거짓말하겠습니까?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스펙트럼은 정말 배척해야 할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배척해야 할 일부라면 예를 들어 천안함이나 아니면 5.18 같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을 더한다든지 이런 사람들 빼놓고는 사상의 자유는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은 걸 두고 말이 나옵니다.

윤건영 의원은 이 대표가 어떻게 하는지에 성패가 달렸다고 봤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인재의 질과 폭이 저는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께서 직접 인재영입위원회를 타면 보다 좋은 인재를 폭넓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단점은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만약 설마 혹시라도 대표가 자기 사람만 인재 영입을 한다라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그렇게 되면 공정성은 상실되고 당은 혼란스럽게 되는 거고 결과적으로 총선은 패배로 가는 길이거든... (중략)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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