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한평생 중도의 길 걷고자 노력"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한평생 법관 생활을 하며 한 번도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조희대 후보자는 오늘(9일) 안철상 대법원장 대행을 면담하기 위해 대법원 청사를 찾았습니다.
조 후보자는 '보수 색채가 짙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정해진 법이 없는 게 참다운 법'이란 뜻의 '무유정법'이란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어제(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균용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대법원장직은 40일 넘게 공석인 상태입니다.
홍석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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