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협상 결과에 따라 내일로 예정된 파업이 시작될지가 결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오후부터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협상 타결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노사는 4시간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입니다.
사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력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는 2026년까지 공사 전체 정원 13% 정도인 2천여 명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양대 노총 산하 노조로 꾸려진 연합교섭단은 사측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 국정감사 때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력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한 만큼, 협상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일 첫 근무자부터 파업합니다.
파업하면 연합교섭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따릅니다.
노선에 따라 평일 운행률은 평소의 53%에서 79% 수준, 공휴일은 50%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파업으로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 운행률이 줄어들면, 출퇴근길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체 인력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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