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내년 3월 수서에서 동탄 구간 노선을 조기 개통해 본격 GTX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79분 걸리던 시간이 19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인데, 출퇴근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K-패스도 도입됩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3월 수서와 동탄을 잇는 GTX-A를 조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79분 걸리던 동탄·수서 구간은 19분, 54분 걸리던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은 20분으로 줄어듭니다.
내년 초 착공하는 GTX-B가 완성되면 2시간 걸리던 인천대에서 서울역 구간이 29분, 70분 걸리던 마석에서 서울역 구간이 28분으로 이동 시간이 짧아집니다.
올해 12월 착공하는 GTX-C가 완성되면 80분 걸리던 덕정에서 삼성 구간이 29분, 1시간 걸리던 수원에서 삼성 구간이 28분으로 소요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윤석열 / 대통령 : GTX-A는 평택까지, B는 춘천까지,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내후년 개통될 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과 내년에 개통될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2026년 개통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을 잇는 도봉산~포천 1단계 노선도 수도권 내 30분 출퇴근 실현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K-패스는 GTX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환급해주는 통합권으로, 월 10만 원을 교통비로 쓰면 2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특히 청년과 저소득층은 각각 3만 원, 5만 3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정란
그래픽: 지경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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