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총선기획단 시동 건 여야…커지는 메가시티 공방
여야 모두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으로 촉발된 메가시티 공방은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조상규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여야가 총선기획단을 꾸리며 총선모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도 총선기획단을 발족했는데요. 수도권 인사와 여성·청년 인사 집중 배치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난주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킨 민주당은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참석했는데,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을 가를 분수령 같은 선거라면서 내부의 오만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한 발언으로 보십니까?
여야는 총선 어젠다 선점에도 골몰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여당이 이른바 서울 메가시티론에 이어 공매도 전면금지 카드를 꺼내 들면서 주도권 선점에 나선 모습인데요. 현재까지의 상황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이른바 혁신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인사에 대한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제안한 2호 혁신안을 발표한 이후 당내가 술렁이고 있는데요. 인요한 위원장이 각종 인터뷰를 통해서도 거듭 결단을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 당사자들의 입장 표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박병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른바 중진용퇴론에 신호탄이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험지에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 방송에 출연해 재판 과정에서 해명과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명예 회복을 위한 다른 길을 찾을지 고민 중이라고 밝히면서 총선 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조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위원장의 화해 손짓에도 이준석 전 대표가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일 신당 창당설을 띄우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억지 봉합 쇼라도 한다고 18개월간의 실정이 가려지느냐며 인 위원장을 향해 거듭 대립각을 세웠는데요. 인 위원장은 "어려운 길 가지 말라"며 들어와서 싸우자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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