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강풍 동반 비…서울 등 중부 첫 한파특보

[앵커]

전국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나오십시오.

[캐스터]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많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고요.

중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지역에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에서 3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예상됩니다.

간판 등 낙하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에는 첫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3도, 대관령은 영하권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도톰한 겨울 외투를 꺼내입는 등 보온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