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어젯밤(5일) 9시 반쯤, 경기 부천시 여월동과 심곡동을 비롯한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11건 접수됐습니다.
갑작스럽게 전기가 끊기면서 이 일대에서만 시민 8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밤 10시 반쯤에는 경기 시흥시 장현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46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반을 급파하고 날이 밝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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