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인요한, 이준석과 깜짝 만남…2호 혁신안에 여 '술렁'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부산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났습니다.
사전에 합의된 일정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희생'을 핵심 키워드로 내건 혁신안 2호에 국민의힘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부산에서 열린 이준석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사전에 합의된 일정은 아닌, 말 그대로 깜짝 방문인데요. 그간 지속적인 만남 요청에 이 전 대표 측이 응하지 않자 이같은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콘서트 끝나고 별도 회동 확인되면)
앞서 유승민 전 의원도 인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변화를 요청했다고 밝혔고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신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전 대표 또한 '신당 카운트다운'을 말하며 12월 거취를 결정하겠단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신당 창당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이번 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희생'을 키워드로 한 두 번째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과 당 지도부, 중진의원들의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가 골자인데요.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당장 타깃이 된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월권'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다만 대선 후보 때 윤 대통령을 수행했던 이용 의원은 "당에서 불출마를 요구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이와 함께 발표된 4개 혁신안도 주목을 받습니다. 의원정수 축소, 세비 감축, '하위 20% 의원 공천배제' 등인데, 특권 포기를 들고나왔다는 점에서 총선 정국 쇄신 이슈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실현될것인지에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 1기 체제 지도부에서 활동하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과 비공개 만찬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국민의힘 혁신위가 사실상 공천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민주당 향후 공천 과정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총선기획단이 다음 주 첫 회의를 앞둔 가운데 인적 구성을 둘러싼 계파 간 공방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지도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지만 비명계는 이른바 자객 공천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연일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방 죽이기', '대국민 사기극' 등의 단어를 쏟아내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민주당도 "비열한 정치쇼"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공식 찬반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신중론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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