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게 우리 정보 당국이 파악한 내용 아니겠습니까? 이게 중동 상황에 북한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겁니까?
[왕선택]
결론적으로는 어려울 것은 같은데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언급한 내용이기 때문에 일단 정보의 신뢰도는 굉장히 높다고 보고요. 그런데 내용이 뭐냐 하면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알아봐라라고 하는 것이죠. 그건 충분히 가능한 것인데 아랍은 이후에 실제로 지원할 수 있을까, 개입할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면 저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팔레스타인이라고 하는 조직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로 분열돼 있는 상태에서 어느 한쪽을 북한이 도왔다가 역풍이 불 수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일단은 현장 상황을 굉장히 세심하게 살펴보는 정도로 일단 가고 그다음에 아마도 이란 정도와 협력관계를 배후에서 하는 그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다음 질문입니다. 국정원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의 3차 정찰위성과 관련해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렇게 나온 근거가 뭘까요?
[왕선택]
러시아죠. 사실은 북한이 정찰위성을 쏜 게 5월달에도 쐈고 8월에도 쐈고 두 번 다 실패했습니다. 첫 번째 5월에 쏜 것이 실패한 것은 엔진 결함에 문제가 있었고요. 2단 로켓의 분리 과정에서 실패가 있었고 8월에는 2단 로켓까지 분리가 잘 됐는데 이것이 비행 중에 비상 폭발장치가 폭발을 해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원격제어가 안 된 거죠. 기술 결함 때문에 실패를 한 것인데 그사이에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또 러시아와의 고위급 회담이 잇따라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위성발사와 관련한 기술적 지원 또는 자문 이런 것을 받았을 가능성이... (중략)
YTN 왕선택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10411392926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