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미 연준, 기준금리 연속 동결…긴축 터널 끝 다가오나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5.25~5.5%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장의 전망대로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건데 결정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12월에 또 한 번의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파월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지 않았는데 금리 인상이 사실상 끝나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금리인하 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연준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파월의 발언을 고려했을 때 이번 달 금통위에서 한은이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향후 금리 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칠 변수를 꼽으신다면요?
이런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다음 주 실시하는 국채 입찰에서 장기물 비중을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최근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나들었는데 진정시키려는 조치인 걸까요? 금융시장 여파는 어떨까요?
한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8%를 기록했습니다. 여름철 이상 기온 등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는 10월부터는 다소 둔화할 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상승 폭이 커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6% 상승했고 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2% 올랐습니다. 정부도 당초 예상보다 물가 하락 속도가 더 완만할 거라 평가했는데 2%대의 물가는 아무래도 요원한 걸까요?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어 서민들의 걱정이 큰데요. 정부가 김장철 주요 재료와 먹거리 가격안정 대책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실효성은 어떨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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