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한때 요란한 비…남부 큰 일교차

11월의 시작에는 비가 함께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새벽부터 내리는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리는 동안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해겠고요.

특히 강원 산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적으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텐데요.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지겠고요.

또 중부 지방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해소가 되겠고요.

내일 중부지방 곳곳에는 저녁까지 요란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낮 동안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지역별로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중부 지방 아침에 서울이 15도, 대전이 13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서울이 22도, 청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일교차가 크겠고요.

아침에 대구가 9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대구의 기온이 24도, 부산도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서 물결은 0.5에서 2.5m 사이로 일겠습니다.

글피 금요일 중부 지방에 그리고 영동과 남부지방에 또 한 번 가을비 내리겠고요.

다음주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진 뒤에는 날이 크게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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