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태원 참사 1주기 일제히 '추모'...후속 조치엔 '입장 차' / YTN

YTN news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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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양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도심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지만 재발 방지 등을 위한 구체적인 메시지에선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이었죠. 또 내일부터 본격화할 '포스트 국감'에서도 예산안과 법안 등에서 대치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국 소식,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이태원 참사 1주기 맞아서 정치권도 일제히 추모 물결에 동참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여야 다 논평을 내놨는데요. 여당 같은 경우 안이한 안전대책, 또 안전의식 부재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비극을 정쟁화해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야당은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러면서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두 분은 이 논평들 어떻게 보셨을까요. 먼저 송 교수님부터.

[송태영]
오늘 이태원 참사 1주기 아니겠습니까?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슬픕니다. 159명이라는 많은 분들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대한민국의 비극이고 대한민국의 슬픔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통령을 비롯해서 여야 정치권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오늘을 추모하고 그리고 향후 안전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는 하루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에 많은 면에서 과제를 안겨줬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는 안전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 관련된 부분. 그리고 안전에 관련된 국민의 의식에 관련된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한테 과제를 남겨줬는데. 이런 부분들이 제도화의 문제에 있어서 제대로 그것이 뒷받침되지 않다 보니까 이런 사태들이, 대형 사고가 반복되는 부분이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우리 사회가 많은 대가를 치르고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재발방지대책이나 향후 대책에 대해서 시스템화하는 그런 노력에서 조금은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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