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처음 보고된 지 9일째, 현재까지 56개 농장에서 확인돼 확산일로입니다.
국내 비축분 백신이 소진된 상황에서 어제 해외에서 127만 마리분 백신이 도착해 오늘부터 본격 접종에 들어갑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 럼피스킨 병 확산을 확실히 제어할 수 있는 길은 백신 접종입니다.
국내 비축된 소 럼피스킨 백신 54만 마리분이 소진된 가운데, 긴급 백신 1차분이 튀르키예에서 도착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백신은 냉장트럭에 실려 발병 지역인 충남과 충북, 전북, 경기,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소 50마리 이상 사육 농장은 다른 백신처럼 농장주가 접종합니다.
50마리 미만 농장은 백신접종반이 접종합니다.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수의사 등 2천여 명으로 이뤄진 930여 개 백신접종반을 꾸렸습니다.
백신을 추가로 들여와 전국 4백만 마리에 접종할 계획입니다.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1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긴급 방제를 하게 되면 3주 후인 11월 말부터는 안정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럼피스킨 병은 모기와 파리가 매개여서 농장과 주변 소독도 중요합니다.
국내 발생 8일 만에(28일까지) 6개 시도 농장에서 확진된 럼피스킨,
신속한 백신 접종에 축산 농가들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영상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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