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된 거듭된 야당의 공세에 부차적인 사안들에 대한 지적만 계속된다며 타진요를 생각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야당이 넉 달째 외압에 의한 특혜로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됐다고 주장하지만, 단 하나도 근거가 나온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타진요'란 2010년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운영됐던 온라인 커뮤니티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줄임말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빗대어 표현한 말입니다.
원 장관은 의혹이 근거가 없다고 밝혀지고 타당한 노선으로 진행할 여건만 되면 언제든지 사업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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