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기업을 3분기 실적도 발표가 됐습니다. 먼저 SK하이닉스부터 보면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반도체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주원> 다행으로 생각은 되고요. 특히 전 사 전체적으로 보면 적자지만 마이너스 1조 8000억 정도 되지만, 사업부별로 끊어보면 D램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고, 다만 삼성전자도 실적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비교를 해 봐야 되겠는데 지금 느낌은 하이닉스가 먼저 흑자로 전환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이닉스의 전략이 차이가 났던 게 삼성전자보다는 좀 고부가가치 고기술 쪽의 반도체, AI 반도체라든가 이런 쪽으로 사업 비중을 높였던 것 같고 그게 유효했던 것으로 생각은 되고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래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는 분명히 있는데 그러면 앞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업황을 어떻게 전망할 거냐, 이게 문제인 것 같은데 지금 좀 더 우리가 분석을 해 봐야 되겠지만 D램 부분, SK하이닉스의 적자가 흑자로 개선된 것은 반도체 가격이 올라서 그런 거거든요, 물량보다는. 그런데 반도체 가격이 오르는 것을 가지고 시장에서는 그게 상황이 좋아진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데 그게 절대 아니고 수요는 거의 불변인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이게 감산을 했잖아요. 공급을 줄이는 거죠. 그러면 가격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감산 효과 때문에 어떻게 보면 흑자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생각이 되고 그게 물량, 시장 수요 쪽에서 같이 올라와주는 상황은 일단 올해는 아닐 것 같아요. 올해는 아니고 내년 상반기 언제쯤에는 터닝을 할 텐데 과거에도 보면 반도체 사이클에서 그렇게 시장 수요가 올라오는 시간은 상당히 시장의 예측보다는 더 지연됐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걸 생각할 때 정말 운이 없으면 내년 여름을 넘길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가격이 오르는 효과는 이제 벌써부터 나타났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주원> 그렇죠. 공급이 주니까 당연히 가격은 오릅니다.
대담 발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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