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띄워도 못잡는 美총기난사범..."그는 20년 '명사수' 예비군"

중앙일보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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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에서 18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카드(40)는 미 육군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예비군 하사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법 당국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왔던 카드의 총기를 압수를 법적 근거가 있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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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영장 발부…헬기 동원한 검거 작전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주(州) 경찰은 8건의 살인 혐의로 카드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카드에 대한 8건의 혐의가 적용돼 영장이 발부됐다"며 "현재까지 카드가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총기 난사 이후 도주한 카드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숲과 수로, 마을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수색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헬기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아직 그를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무장 상태로 추정되는 카드가 다시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인구 3만 8000명이 사는 루이스턴 인근 지역 사회에는 차량 통행과 인적이 끊겼고, 공립학교들은 수업이 취소됐다. 자넷 밀스 메인주 주지사는 "오늘은 메인 주의 암울한 날"이라며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완전한 정의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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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보호하려다 사망한 할아버지  
   
사건이 발생한 메인주는 미국에서 살인율이 가장 낮은 주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최악의 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침통한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281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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