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후다 (2023. 10. 24)
-하마스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이스라엘인 영상
-21살 알모그 메이르 얀
-10월 7일 음악축제에 갔다가 하마스에게 끌려간 메이르 얀
-왼쪽부터 메이르 얀의 여동생, 어머니, 삼촌
-누구보다 참담한 심정인 어머니 오르트 메이르 씨
-오르트 메이르/ 메이르 얀의 어머니
"동영상으로 아들의 얼굴을 봤는데 얼굴을 가렸지만 겁에 질려 겁에 질린 표정이었어요. 평소의 아들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는 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들은 명랑한 성격입니다. 항상 웃고 다녀서 친구도 많아요. 그런데 갑자기 그런 상황에서 혼자 있는 아들을 보니까..."
-오르트 메이르/ 메이르 얀의 어머니
"저의 삶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먹을 수도 없고, 잠을 잘 수도 없습니다. 항상 아들만 생각합니다. 아들이 잡혀 있는 장소와... 굶지는 않는지..."
-오르트 메이르/ 메이르 얀의 어머니
"토요일 아침 8시 4분에 아들이 전화를 해서 '엄마 소식 들으셨어요?'라고 물었어요. 제가 '아니, 지금 막 깼는데...'라고 했더니 아들이 '엄마, 사방에서 로켓과 총탄 쏟아져서 군대가 축제를 중단시켰어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숨어 있어요. 30분마다 연락드릴게요. 사랑해요' 이게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들은 말입니다."
-오르트 메이르/ 메이르 얀의 어머니
"몇 시간 뒤, 아들의 여자 친구 한 명이 하마스가 올린 영상에서 아들을 찾아냈어요. 그 친구가 나한테 영상을 보내줬는데 알모그가 맞았어요. 아들은 다른 청년 다섯 명과 함께 작은 방 바닥에 손이 묶인 채 누워 있었어요. 알모그는 살아는 있었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겁에 질려 있었어요. 그제서야 아들이 하마스한테 납치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르트 메이르/ 메이르 얀의 어머니
"조카는 아직 어려요. 파티에 갔다가 납치된 21살 아이한테 하마스는 IS보다 더 나쁜 짓을 저질렀습니다. 조카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에 있습니다. 그 애는 그냥 축제에 간 거예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 인도주의적인 목적이었어요."
-오르트 메이르/ 메이르 얀의 어머니
"알모그, 네가 나를 볼 수 있으면 우리가 너를 구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힘내거라. 우리가 너를 사랑하는 걸 알잖니. 너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게."
-메이... (중략)
YTN 방병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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