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대마에 다른 약물 투약 혐의도 추가
’마약 혐의’ 이선균 이르면 다음 주초 조사 예상
피내사자 8명 가운데 3명 입건…1명 구속
연예인 지망생·재벌가 3세 등 5명 입건 전 조사
작곡가도 내사 포함…연예인 지망생과 한때 지인
경찰이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 씨를 이르면 다음 주초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약 혐의 피내사자 가운데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포함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마약류 투약 의혹으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투약에, 향정 혐의도 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대마에 추가로 환각 현상을 일으키는 다른 약물도 투약한 의혹도 받고 있는 겁니다.
이미 구속된 A 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경찰은 이 씨가 다른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씨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르면 다음 주초 조사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이 씨를 불러 시약 검사를 진행하고,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피내사자 8명 가운데 정식으로 형사 입건된 사람은 이 씨와 실장 A 씨, 그리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까지 3명입니다.
실장 A 씨는 지난주 구속됐고, 종업원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또,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졌던 피내사자는 재벌가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등으로, 방송인 출신의 30대 작곡가 B 씨도 포함된 사실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B 씨는 이번 사건으로 내사를 받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과도 한때 가까운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씨 측은 재벌가 3세나 연예인 지망생, 작곡가 B 씨와는 전부 모르는 사이라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 측은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해 모두 3억5천만 원을 갈취당했다며 관련자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검찰로... (중략)
YTN 유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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